예수는 생각들과 느낌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그 세계에서 진화하고 상승하는 필사자들이 갖는 충동들과 자극들에 대해서 알고 있다. 그는 육체적, 지적, 영적 자아신분의 시발점부터 유아기, 유년기, 소년기, 청년기를 지나 어른에까지─심지어는 죽음에 대한 인간 체험까지─ 이르는 인간 일생을 살아 나갔다. 그는 지적, 영적 진보를 이루는 이러한 평범하고 친숙한 인간 기간들을 통과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란시아에서는 지금까지 극소수의 필사자들밖에 성취하지 못한, 인간과 조절자의 화해를 이루는 것과 같은 더욱 높고 진보된 위상도 역시 충만하게 체험하였다. 그리하여 필사 사람의 전 생활을 체험한 그의 일생은, 너희의 세계에서 산 것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가진 모든 다른 진화하는 세계에의 일생에서도 그러하고, 빛과 생명에 정착된 최고의 그리고 가장 진보된 모든 세계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