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큐스에서 그들은 일주일 전체를 보냈다. 이곳에 그들의 멈춤에서 주목할 만한 사건은, 예수와 그의 동행자들이 머문 여인숙의 주인이었던, 타락한 유대인인 에즈라의 갱생이었다. 에즈라는 예수의 접근에 매료되었고, 그리고는 자신이 이스라엘인의 신앙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도움을 달라고 청하였다. 그는 “나는 아브라함의 참된 아들이 되고 싶지만, 하느님을 찾아낼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절망을 하소연했다. 예수는 말하였다: “만약 네가 참으로 하느님을 찾아내고 싶다면, 그 소망 자체가 이미 네가 그를 찾아냈다는 증거이다. 너의 문제는 네가 하느님을 찾아낼 수 없다는 것이 아니니, 이는 아버지께서 이미 너를 찾아내었기 때문이다; 너의 문제는 단지 네가 하느님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했던, ‘너희가 나를 전심을 다해 찾을 때, 너희는 나를 구하며 나를 만나리라.'라는 말을 읽지 않았느냐? 그리고 또 그 선지자가 다시, ‘나는 너희에게 나를 알 수있는 가슴을 줄 것이고, 그리하여 내가 너희의 주님이니, 그리하여 너희는 내 백성에 속하겠고, 그리하여 내가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임을 알도록 하겠노라,'라고 쓴 것을 읽지 않았는가? 또한 너는 성서에, ‘그가 사람을 내려다보며, 그리하여 혹시 누구라도 말하기를: 나는 죄를 지었고 그리고 옳은 것을 왜곡하였고,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 유익하지 않다고 말한다면, 하느님은 그 사람의 혼을 어두움으로부터 구원할 것이고, 그리하여 그가 빛을 볼 것이라'라고 말하는 것을 읽지 않았느냐?” 그리고 에즈라는 하느님을, 자신의 혼의 만족에 이르기까지 찾아내었다. 후일에 이 유대인은 어느 부유한 그리스인 개종자와 관계적-연합하면서, 시라큐스에 첫 번째 그리스도교 교회를 건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