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가 너에게 있으라. 너희들 모두 모여 있을 때 내가 다시 나타나서, 온 세계로 나가 이 왕국 복음을 증거하라는 임무를 하달하려고, 내가 일주일 내내 머무르고 있었다. 내가 다시 너희에게 말 하겠다: 아버지께서 나를 이 세상으로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내가 아버지를 나타낸 것처럼, 너희는 신성한 사랑을 나타내되, 말로 만이 아니라 너희의 일상생활 속에서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나는 사람들의 혼을 사랑하라고 너희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을 사랑하라고 보낸다. 너희는 다만 하늘의 기쁨을 전파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이미 신앙을 통하여 하느님의 선물로 영원한 삶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너희의 일상생활 속에서 신성한 생명의 영적 실체들도 보여주어야 한다. 너희가 신앙을 소유하고, 저 높은 곳으로부터 힘, 진리의 영이 너희에게 임하면, 이곳 잠겨 있는 문들 뒤에서 너희의 빛을 숨기지 말라: 너희가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온 인류에게 알려라. 너희가 지금은 두려움 때문에, 용납할 수 없는 체험의 사실들로부터 피하고 있지만, 너희가 진리의 영으로 세례를 받게 되면, 하느님의 왕국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는 새로운 체험을 위하여 용감하고 기쁘게 나아가라. 너희는 전통주의의 권위에 의한 거짓된 보호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체험의 최극 실체들 속에 있는 사실들과 진리 그리고 신앙의 권위에 의한 새로운 계층으로 옮겨가는 충격에서 회복되는 동안, 이곳과 갈릴리에 잠시 동안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세계를 향한 너희의 사명은 내가 너희들 속에서 하느님을-계시하는 일생을 살았다는 그 사실 위에; 너희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도 하느님의 아들들이라는 진리 위에 세워진 것이다; 그것은 너희가 사람들 속에서 살게 될 일생 속에서─내가 너희를 사랑하고 섬긴 것처럼,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실재적이고 살아있는 체험─ 이루어질 것이다. 신앙이 너희 빛을 세상에 비취게 하라; 진리의 계시가, 전통으로 인하여 멀어 있는 눈을 뜨게 하라; 너희의 사랑으로 하는 봉사가, 무지로 인하여 발생된 선입관을 효과적으로 부술 수 있게 하라. 깊이 납득하는 동정심과 사심-없는 헌신으로 너희 친구들에게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너희는 아버지 사랑의 구원의 지식으로 그들을 인도하라. 유대인들은 선(善)을 찬양한다; 그리스인들은 아름다움(美)을 칭송 한다; 힌두인 들은 헌신을 강조한다; 먼 옛날의 금욕주의자들은 존경을 가르쳤다; 로마인들은 충성을 요구했다; 그러나 나는 내 제자들에게 일생, 육신으로 너희의 형제들을 위하여 사랑으로 섬기는 일생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