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서 화물을 내리기를 기다리면서, 선착장에 머무르고 있는 동안, 여행자들은 한 남자가 그의 부인을 학대하는 장면을 지켜보았다. 예수는, 그의 습관대로, 공격에 놓여있는 개인을 대신 도우려고 중간에 끼어들었다. 그는 성난 남편 뒤로 걸음을 옮겨 다가가서, 그의 어깨를 부드럽게 툭툭 두드리며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과 잠깐만 사적으로 이야기 해도 되겠습니까?” 분노한 남자는 그러한 접근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가, 잠시 당황하면서 주저하던 순간이 지나자, 더듬거리며 말했다. “어─왜요─그럽시다; 당신은 나한테 뭘 원하십니까?” 예수는 그를 한 쪽으로 데리고 갔고, 그리고 그는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여기는 바로는, 뭔가 끔찍한 일이 당신에게 일어났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게 힘센 남자가 자기 아내, 자기 아이들의 어머니를, 더구나 이곳 모든 이들의 눈 앞에서, 공격하도록 그를 이끈 것이 무엇인지, 나는 정말로 당신이 내게 말해주기를 열망합니다. 내가 확신하건대, 당신은 틀림없이 어떤 선한 이유를 가졌기에, 이러한 폭행을 일으킬만한 감정을 당신이 느꼈을 것입니다. 자기의 남편으로부터 그러한 대접을 받아 마땅할만큼, 무슨 일을 여인이 한 것입니까? 내가 당신을 보면서 나는 당신 얼굴에서, 자비를 보이려는 열망이 아니라면, 공의에 대한 사랑을 내가 식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실례를 무릅쓰고 말하건대, 당신이 만약 길가에서 강도들에게 공격 당하는 나를 발견했다면, 당신은 주저없이 나를 구조하려고 달려왔을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당신 일생의 여정에서 그러한 용감한 일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감히 말합니다. 자, 친구여, 무엇이 문제인지 나에게 말해 주세요. 여인이 무슨 잘못된 일을 했나요? 아니면 당신이 어리석게도 이성을 잃고 생각 없이 그녀에게 폭행을 했나요?” 이 사람의 가슴을 감동시킨 것은, 예수가 말했던 그 많은 말보다는, 그의 발언의 결론에서 예수가 그에게 베풀어 내려준 친절한 표정과 동정어린 미소였다. 그 사람은 말했다: “내가 여기는 바로는, 당신은 견유학파의 사제이시군요, 그리고 나를 자제시켜주어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내 아내가 큰 잘못을 행한 것은 아닙니다; 그녀는 선한 여자입니다, 하지만 대중들 앞에서 나를 나무라는 태도로 내 화를 돋우고, 그래서 제가 성질을 참지 못합니다. 저의 자아-통제의 부족함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해 전에 저에게 더 나은 길을 가르쳐준 당신의 형제들 중의 한 분에게 제가 전에 했던 맹세에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애쓸 것을 약속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