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에게 내려진 명령을 준수하여, 그 참모진들은 성(性)적 연락을 통한 생산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자신들의 개인적 구조에 대하여 열심히 연구하였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지적 (마음) 위상들과 모론시아 (혼) 연락을 신중히 검토하였다. 그리고 그 성벽이 완성되기 훨씬 이전인, 그들이 달라마시아에 머물게 된지 33년째 해에, 단의 후예 집단들 중에서 2번과 7번이 자신들의 모론시아 자아들의 (성(性)구별이 없고 비(非)물질 존재로 간주되는) 연락에 따라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우연히 발견하였다; 이러한 진기한 체험의 결과로 나타난 존재는 첫 번째 1차 중도 창조체들임이 판명되었다. 새로운 이 존재는 행성 참모진과 그들의 천상(天上)의 연관-동료들에게는 전적으로 가시적(可視的)이었지만, 여러 인간 종족들의 남자와 여자들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행성영주의 지시에 따라서, 유형 참모진 전체는 동일한 존재들의 생산에 참여하였고, 단의 후예이며 선구자 격인 그 쌍의 지시에 따라서 모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영주의 참모진은 결국에는 50,000명의 1차 중도자들로 구성된 기원적인 무리단을 설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