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왕국 복음에 대한 충성을 증명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내가 너의 현재 신앙과 사랑 위에 의존할 수 있으니 이들 본질특성들이 가정에서의 네 역할로 되어 있듯이 그처럼 어려서부터의 훈련 위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너는 부모가 서로 상대방에 진실한 애정을 품는 가정에서의 소산이며, 따라서 자아-중요에 대한 너의 개념을 드높이는 그처럼 위험스러울 만큼의 과도한 사랑을 받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너의 확신과 충성에 대해, 하나가 다른 것에 반대되는, 네 부모님의 사랑 없는 조종의 결과 안에서 네 개인성이 왜곡을 참아온 것도 아니다. 너는 칭찬받을 만한 자아-확신을 보장하고 그리고 안전에 대한 정상적인 감정들을 육성하는 그러한 부모의 사랑을 누려왔다. 그러나 너는 네 부모가 사랑뿐만 아니라 지혜까지 소유하였다는 것에서 또한 행운을 누리고 있다; 그들이 한편으로는 너를 이웃 동무들과 함께 회당 학교에 보내면서도, 재산으로 살 수 있는 각종 탐닉의 형태와 그리고 많은 사치품에서 그들을 억누른 것은 지혜였고, 그리고 그들은 네가 근원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함으로써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도록 네게 용기를 북돋았았다. 너는 네 어린 친구 아모스와 함께, 우리가 설교하고 요한의 제자들이 세례를 주던 요단강으로 왔었다. 너희 둘 모두가 우리와 함께 가려고 갈망하였다. 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을 때, 네 부모들은 나를 따르는 일에 동의하였다; 아모스의 부모들은 거절하였다; 그들은 자기 아들을 지나치게 사랑하였기 때문에 네가 지녀왔던 복된 체험, 나아가서 네가 오늘 누리는 그러한 체험마저 그가 못하게 하였다. 아모스가 집에서 도망치면 우리와 함께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했다면 그는 상처받은 사랑과 희생되어진 충성심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한 과정이 지혜롭다 하더라도, 체험, 독립 그리고 해방을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는 것이 되었을 것이다. 지혜로운 부모들은, 네 부모가 그러하듯이, 그들의 자녀들이 네 나이까지 자랐을 때 독립심을 개발하고 활기가 솟아나는 해방을 누리도록 하기 위하여, 상처받은 사랑이나 억눌린 충성심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