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우친 기도는 반드시 외부에 있고 그리고 개인적인 하느님을 인식해야만 할뿐만 아니라 내부에 있고 그리고 미(未)개인적인 신성, 내주하는 조절자도 인식해야만 한다. 사람이, 기도할 때, 파라다이스의 우주 아버지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기 위하여 애를 쓰려고 하는 것은 모두 맞는 일이다; 그러나, 가장 실천적인 목적을 위한 더욱 효과적인 기법은 바로 원시적 마음이 습관처럼 행해왔던 것과 똑 같이, 바로 옆에 있는 타아인 자기의 개념으로 되돌아 가 보는 것이며, 그리고는 이 타아인 자기의 관념이 단순한 상상에서부터 조절자의 사실적 현존으로서 필사자 사람 안에 내주한다는 하느님의 진리까지 진화해 온 것, 그리하여 사람이, 말하자면, 얼굴을 마주하고 살아있는 하느님, 우주 아버지의 바로 그 현존이자 본질인 그리고 자신에게 내주하고 있는, 실제이자 진정이며 그리고 신성한 타아인 자기와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