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복음을 믿는 자는 나를 믿을 뿐만 아니라 나를 보내신 그를 믿는 자이다. 너희가 나를 보는 것은, 오직 사람의 아들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그도 보는 것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며, 나의 가르침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더 이상 어두움에 거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 이방인들이 만일 내 말을 듣는다면, 너희가 생명의 말씀들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하느님의 아들이 되는 진리로 말미암는, 기쁨이 충만한 해방을 곧 얻게 될 것이다. 만일 내 고향 사람들, 유대인들이 나를 거부하고 나의 가르침들을 거절하더라도, 나는 그들을 심판하지 않을 것인데, 왜냐하면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구원을 주려고 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거부하고 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기를 거절한 그들에게는 때가 이르면, 나의 아버지에 의해서 그리고 구원의 진리와 자비의 선물을 거절한 자들을 심판하라고 아버지가 임명하는 그들에 의해서 심판이 있을 것이다. 내가 스스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자녀들에게 나타내도록 내게 지도한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서 너희에게 신실하게 선포하고 있다는 것을 너희들 모두는 꼭 기억해라. 그리고 세상에게 말하라고 아버지께서 내게 지도한 이 말씀들은 신성한 진리의, 영속하는 자비의, 또한 영원한 생명의 말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