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예수는 육신을 입은 그의 인간 일생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첫 번째 단계는 유년기로, 이 시기에 그는 인간 존재로서의 자신의 기원, 본성, 운명에 관해 단지 희미하게만 알고 있었다. 두 번째 단계는 청년과 점점 전진하는 성인신분에서의 증가하는 자아-의식적 시기로, 이 기간 동안 그는 자신의 신성한 본성과 인간의 사명에 관해 더욱 분명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이 두 번째 단계는 예수의 세례와 연관되어 발생한 계시들과 체험들로서 끝이 났다. 이 세상에서의 예수의 일생 중 세 번째 단계는 세례를 받은 이후부터 선생이자 치유자로서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던 시기를 거쳐 케자리아-빌립보에서 베드로의 중요한 고백이 있었던 시기까지이다. 이 세 번째시기에 그의 사도들과 측근의 추종자들은 그를 사람의 아들로 알았으며 메시아로 여겼다. 예수의 이 세상에서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시기는 이곳 케자리아-빌립보에서 시작되어 십자가에서 처형당할 때까지를 포옹한다. 그의 사명활동에서 이 단계는 그의 신성을 인정한 것으로 특징 지워지고, 그리고 육신으로서의 그의 마지막 해의 수고를 포옹한다. 네 번째 시기동안 대부분의 추종자들은 여전히 그를 메시아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반면, 사도들에게는 그가 하느님의 아들로 알려지게 되었다. 베드로의 고백은 유란시아에서, 그리고 전체 우주를 위한, 한 증여 아들로서의 최극 사명의 진리를 더욱 완벽하게 실현하는 새로운 시기가 시작됨을, 그리고 그 같은 사실을, 비록 희미하게나마, 그의 선택된 대사들이 인식하고 있음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