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히브리 예언자들이 아주 희미하게 아버지를 본 것과는 달리, 이제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처럼, 너희가 그를 알기 시작하고 있음이 보이고 있으니, 네가 그러한 질문을 묻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너희는 우리의 조상들이 그들에게 발생한 거의 모든 일에서 얼마나 하느님을 보고 싶어 했는가를 잘 알고 있다. 그들은 모든 자연 현상에서 그리고 인간 체험의 모든 비상한 에피소드에서 하느님의 손길을 찾았다. 그들은 선과 악, 양쪽을 모두 하느님과 연결지었다. 그들은 그가 모세의 가슴을 부드럽게 하였으며 파라오의 가슴을 경직되게 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사람이, 선이건 악이건, 어떤 무엇을 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가지면, 그는 이러한 비상한 감성들을 '주님이 내게 말하기를, 이리저리하라 했고, 또한 이리로 저기로 가라 하였다.'고 내세우면서 이유를 돌리려는 습관이 있었다. 이에 따라서 사람들은 너무 자주, 아주 맹렬하게, 유혹에 빠졌으므로, 우리의 선조들은 하느님이 시험하거나 벌을 주거나 혹은 더욱 강하게 하려고 그러한 쪽으로 그들을 이끈다고 믿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그러나 너희는, 참으로, 이제 그 이상을 알고 있다. 너희는 사람들이 모두, 너무나도 자주 그들 자신의 이기심의 충동 때문에, 그리고 동물적 본성의 자극 때문에, 유혹에 빠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너희가 이러한 길로 유혹될 때, 내가 너희에게 충고하건대, 너희는 한편으로는 그 유혹이 과연 무엇인가를 정직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인지하고, 그러면서 너희는, 표현을 찾고 있는, 영, 마음 그리고 육체의 에너지를, 한층 더 높은 경로 안으로 그리고 더욱 이상적인 목표를 향하도록, 지적으로 방향을 다시 정하라. 이러한 길 안에서, 너희는 동물적 본성과 영적 본성간의 낭비적이고 약화시키는 이들 갈등을 거의 전부 피하면서 한편으로는, 필사자 사명활동을 들어 올리는 가장 높은 유형으로, 너희의 유혹을 변환시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