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가치들의 실현과 인지는 하나의 체험이며 그 체험은 초(超)관념적이다. 하느님-의식함으로 부르기로 우리가 작정한 이 “감각”, “느낌”, “직관”, 또는 “체험”을 정의하는 데 채택할 수 있는 단어는, 그 어떤 인간 언어에도 없다. 사람 속에 거주하는 하느님의 영은 개인성 존재가 아니지만─조절자는 전(前)개인적 존재이다─이 는 가치를 제시하고, 신성(神性)의 향기를 발산하며, 가장 높고 무한한 감각에서 개인적이다. 만약에 하느님이 적어도 개인적이 아니라면, 그는 의식할 수 없으며, 그리고 의식이 없다면, 그러면 인간이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