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종교를 창시한 이 사람은 박력 있고 모험심이 강한 젊은이였는데, 그는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우르에 맨 처음 순례여행에서 칼리가스티아와 루시퍼 반란에 관한 전승들─다른 여러 가지 전승들과 함께─을 배우게 되었으며, 그 모든 것들은 그의 종교적인 본성을 강하게 자극하였다. 따라서 우르에 있을 때 꾼 꿈의 결과로, 그는 북부 지역의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민족의 종교를 개편하는 일을 착수하는 계획을 확정짓게 되었다. 그는 공의(公義)의 하느님에 대한 히브리 관념, 신성에 대한 모세의 개념을 이미 흡수한 상태에 있었다. 최극 하느님에 대한 관념이 그의 마음속에 분명하게 있었으며, 다른 모든 하느님들을 그가 메소포타미아에서 들었던 마귀들의 계급으로 몰아넣어, 마귀들로 격하시켰다. 그는 우르에 남아 있던 일곱 주(主) 영들에 관한 이야기를 배웠으며, 따라서 그는 일곱 명의 최극 하느님들의 은하계를 만들면서 아후라-마즈다를 그 꼭대기에 두었다. 그는 이러한 하위의 하느님들을 정의의 법, 선한 생각, 고귀한 정부, 신성한 개인성, 건강 그리고 불멸성에 대한 이상(理想)과 연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