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러한 모든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귀신을 속이려고 애쓰고 있다. 사람이 죽은 오두막을 부수지 않는 경우에는, 시체를 내갈 때, 문을 통하지 않고 벽에 구멍을 내어서 운반한다. 이러한 방법은 귀신을 혼동시키기 위해, 그것이 머물지 못하도록, 그리고 그것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었다. 또한 애곡하는 사람들은 장례식에서 돌아올 때 다른 길을 이용하였는데, 그 귀신이 따라오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귀신이 무덤으로부터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방지책으로, 되돌아오는 길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술책들이 실천되었다. 귀신을 속이기 위해 남자와 여자의 옷을 서로 바꾸어 입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애곡하는 의상은 유족들을 변장시키기 위하여 고안되었다; 나중에는 죽은 사람에 대한 존중을 표현함으로써 그 귀신을 달래기 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