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불멸 혼의 성장을 위해 준비해 왔고 그리고 선행(先行) 원인성에 절대 의존하는 족쇄로부터 사람의 내부 자아를 해방시켜 왔기에, 아버지는 옆으로 비켜 계신다. 사람이, 적어도 영원한 운명에 관계해서는, 원인성 응답의 족쇄로부터 그렇게 해방되어 왔고, 그리고 불멸 자아, 혼의 성장을 위한 준비가 이루어져 왔으며, 선택하는 대로 자기 것이 되는 이 생존되고 그리고 영원한 자아의 창조를 원할 것인지 아니면 금할 것인지는, 이제 사람 자신에게 남아 있다. 넓은 우주들의 우주 전체에서 어떤 존재, 기세, 창조자, 혹은 대리자라도, 선택하고 있는 필사자 개인성의 영원한 운명에 관하여, 선택의 영역 안에서 그것이 작용하는 한, 필사 자유의지의 절대적 주권에 조금도 간섭할 수 없다. 영원한 생존과 관계해서는, 하느님은 물질적이고 필사자 의지에 주권이 있음을 선포해 왔으며, 그 선포는 절대적이다.